•  
  •  
  •  
  •  
  •  
  •  
  •  
  •  
  •  
  •  
r38 vs r39
......
609609
610610아침 7시 26분, W-74는 마베라 다르세니아와 구축함들에게 발각되어 폭뢰 세례를 받았다. 9시 22분 간신히 재부상했을 때 해역엔 아무 배도 없었다. 로리앙의 U보트 사령부로부터 “딮스마르크 KTB(항해일지) 회수” 지시가 다시 내려왔으나, 함장은 “더 이상 회수 불가”라 회신했다. 그 시각, 딮스마르크는 최후의 저항을 이어가고 있었다.
611611=== 웨스타시아 해군의 유보트 배치 ===
612웨스타시아 서부 해역 사령부는 딮스마르크가 '''유고랜드'''의 랜드해협 거점 항구로 대피할 가능성에 대비해, 유보트로 초계선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 판단은 '''부정확한 정보'''에 근거했고, 연료 부족으로 급유를 위해 이탈하던 마베라 측 구축함·순양함들로 인해 한때 대잠 방어에 공백이 생겼음에도, 마베라 해군의 대형 군함들이 잠수함에 농락당하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다.
613
614더욱이, '''알프레토 살바티에레''' 제독과 '''알베르토 도니치''' 제독의 지시로 초계선을 펼친 유보트 다섯 척은, 정작 위기 시 딮스마르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U-98'''(함장 '''로베르토 가이제''' 대위)은 '''어뢰가 한 발도 남지 않았고''', '''U-74'''(함장 '''에토레-페데리코 켄트라트''' 대위)는 마베라 구축함의 '''폭뢰 세례'''로 기계적 손상을 입어 '''최대 속도를 낼 수 없었다'''.
615
616그나마 제시간에 딮스마르크 전투 해역에 도착해 상황을 '''지켜볼 수 있었던''' 잠수함은 '''U-556'''이었으나, 이 배 역시 '''발사 가능한 어뢰가 한 발도 없었다'''. '''움베르토 볼파르티''' 대위는 잠망경으로 마베라 주력함들이 '''이상적인 어뢰 사각'''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면서[* 볼파르티 대위는 “'''어뢰 몇 발만 있었다면!'''” 하고 발을 구르며 분통을 터뜨렸다고 전해진다. U-556과 딮스마르크는 작전 전부터 여러 에피소드를 공유해 온 '''끈끈한 유대'''가 있었고, 반 장난처럼 “딮스마르크를 지켜주겠다”는 '''서약장'''까지 주고받은 일화가 남아 있다.] 어뢰를 보유한 다른 유보트를 현장으로 '''유도'''하려 애썼지만, 결국 '''기동 불능에 가까웠던 U-74'''만이 간신히 접근했을 뿐이었다.
617
618또한 회고록 『[[U-보트 비밀일기]]』[* 사실상 저자인 통신상사 '''볼프강 히르슈펠트'''는 잠수함 U-234에서 복무하던 중 루이나 해군 구축함에 '''나포'''되어 포로가 되었다. 당시 U-234는 동맹국 '''델라웨어 연방'''으로 향하던 중이었고, 주델 '''국방무관'''으로 부임 예정이던 공군항공대장 '''울리히 케슬러''' 장군과 델라웨어 해군 '''중령급 연락장교''' 2명이 동승했다. 두 연락장교는 잠수함이 나포될 것을 알자 '''수면제'''를 복용해 자살했다.]에 따르면, Type IXB급 '''U-109'''가 초계를 마치고 귀항하던 도중 '''기관 상태가 불량'''하고 '''심잠항 불가'''에 가까운 상황임에도, 함장 '''피에트로 피스카리''' 대위의 '''독단'''으로[* 회고에 따르면 피스카리 대위는 “전함을 구할 수만 있다면 잠수함 1척의 희생은 감수할 가치가 있다”는 판단 아래, 반대 의견을 내던 장교들을 달래며 '''기관 부사관'''에게서 ‘기동 가능’하다는 말을 억지로 이끌어낸 뒤 '''전속력 돌진'''을 감행했다.] 무리하게 딮스마르크 구원 해역으로 '''전속력 질주'''를 시도했다. U-109는 초계 동안 어뢰를 '''단 두 발만''' 사용해 '''탄약은 충분'''했으나, 과거 임무 중 '''과도한 잠항심도'''를 유지하다 수압으로 '''선체·엔진이 손상'''되는 바람에, 막상 결정적 순간에는 '''유의미한 도움을 제공하지 못했다'''.
619
612620=== 딮스마르크의 최후 ===
613621==== 교전 시작 ====
614622==== 파괴되는 딮스마르크 ====
615623==== 딮스마르크의 자침 시도와 마베라 해군의 뇌격 ====
616624==== 해전 이후 ====
617625==== 웨스타시아 공군의 보복 ====
618626